부산여행 2박3일 코스 부산 맛집 추천_2일 차(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 , 자갈치횟집)

부산여행 2박 3일 코스 부산 맛집 추천_2일 차(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 자갈치 횟집)

부산여행 둘째 날 2일 차 일정 - 오후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와 저녁 자갈치 횟집 방문

 

부산여행코스

점심을 스시미르네에서 먹고 나서 부산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인 녹아내려를 방문하고 바로 일정에 맞게 해운대 쪽에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https://100397.tistory.com/79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

녹아내려 카페에서 다시 숙소 근처로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를 타러 돌아왔습니다. 차로 해변열차 매표소까지 20분 정도 걸리니까 항상 여행 코스를 준비하실 때는 차량 이동시간을 염두에 두고 계셔야 해요.

저는 해변열차 탑승시간을 오후 3시로 미리 예매를 해두었어요. 해변열차는 전날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당일 시간대별 열차의 탑승인원이 줄어서 그런가 보더라고요. 주말에는 예약이 금방 차니까 미리미리 탑승하실 분들은 예매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좌석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각 시간마다의 최대 탑승인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줄을 섰다가 해당 시간에 예매하신 분들을 먼저 태우시는 방식으로 운영하시더라고요.

해운대 해변열차 예매는 네이버에서 검색하시거나 야놀자 여기 어때 앱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앱을 통해서 업체를 끼고 예매하면 가격은 저렴하긴 한데요 여기 시스템이 좀 어렵게 되어 있어서 당일 매표소 앞에서 조금 헤맬 수 있습니다.

제가 표를 어떻게 뽑는지 못 찾겠어서 업체에 연락하는 사이에 앞에 예매해둔 열차를 놓쳐서 30분을 지체했어요 ㅠㅡㅜ 참고하세요.

해운대 해변열차 미포주차장

주차는 미포 정거장 주차장에 대시면 되고요. 자리가 없을 경우 언덕 위쪽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대시면 됩니다. 주변 골목에 그냥 대고 가려다 보니 주정차 단속차량이 계속 도는 거 같더라고요 ㅎㄷㄷ

 

 

 

 

아무튼 해변열차는 타게 되었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정말 바닷가를 따라서 산책로와 함께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꼭 일본 애니메이션에 보면 바닷가에 지나가는 열차같이 생겼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옛날 열차 콘셉트로 만든 거 같더라고요. 열차가 진짜 이뻐요 ㅠㅡ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더라고요.

해운대 해변열차 

옛날에 부산에서 강릉으로 가는 철도를 사용 안 하게 되면서 활용해서 만든 거라고 하네요.
정거장이 한 5개 정도 있는데요. 저는 해운대 미포 정거장에서 타서 청사포역에서 내려서 잠시 바다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실 때 몇 시 몇 분마다 열차가 정차하는지 찾아보고 산책 다녀오세요~

해운대 해변열차 

해변열차 정거장은 해운대 미포 정거장(출발)-달맞이 역(500미터)-청사포역-다릿돌 전망대-구덕포역-송정역 이렇게 구분되어있고요.

타고 내릴 때마다 매표를 해야 하는 거라서요. 어디까지 가실지 고민하고 표를 끊으셔야 해요.
저는 두 명이서 간 거라 탈 때 편도 어른 2장, 돌아올 때 어른 2장 이렇게 구매했어요.

 

 

 

 

각 역마다의 가는 시간은 6-7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미포에서 달맞이 터널은 너무 가까워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더라고요.

매표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송정까지 해변열차로 가면 편도 25-30분 정도 간다고 하더라고요.
왔다 갔다만 해도 한 시간 거리고 내려서 구경할 시간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청사포역에 내리면 이렇게 도로를 지나가는 것도 보실 수 있어요^^* 정말 이국적이더라고요.

청사포 등대

청사포역에 내려서 한 도보로 5분 걸어가면 이렇게 이쁜 빨간 등대가 나오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고요 멀리 바다에 떠있는 배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더라고요^^*
이래서 바다를 보러들 오나 봅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돌아갈 때는 연두색 열차를 탔어요. 단 돌아갈때는 좌석이 없을 수도 있어서 입석으로 와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해운대 해변열차 

해변열차는 낮은 2층 높이가 다른 의자가 있고요. 모두 옆 창문이 크게 나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관광 해변열차는 처음 타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스카이 캡슐은 가격도 비싸서 너무 느리다고 해서 마스크 잘 쓰고 해변열차를 선택했는데 잘한 거 같더라고요.😆

해변열차를 다 타고 내려서 주차장으로 오니 오후 5시가 다 되더라고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하는 일정입니다. ㅎㅎㅎ 정말 타이트하게 일정 짜서 다니는거라 필요하신 것들만 참고하세요.

 

 

 

 

#부산 맛집 자갈치 횟집(숙성회 전문점)
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겠죠? 부산에 유명한 횟집을 다 찾아봤는데요.
해운대 근처에서 갈만한 유명한 횟집은 동백섬 횟집. 퍼주는 집. 선창 횟집. 자갈치 횟집 정도로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

부산 자갈치 횟집

가성비 좋은 부산 횟집을 검색하다가 자갈치 횟집이 좋아보여서 예약를 했습니다. 평일인데 이미 예약이 거의 찼다고 해서 오후 6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주차장

자갈치횟집 주차는 정문에서 나와서 바로 직진을 50 미터 하시다 보면 신선 주차장이라고 자갈치 횟집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근처 호프집

부산 자갈치횟집 주차장 앞쪽에 무지개 맥주 호프집이 있네요. 회로 저녁을 드시고 2차 드시러 가실 분들은 가까운데 호프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자갈치 횟집 주소
부산 수영구 수영로 702번 길 28 자갈치 횟집
http://naver.me/GTgW7IES

자갈치횟집 : 네이버

#자갈치 횟집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30-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4시(평일 오후 2:30-4시)

#자갈치 횟집 메뉴 가격대

부산 자갈치 횟집 메뉴 가격

저는 둘이 가서 모둠회 코스 소자 55,000원짜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부산에 유명한 횟집들 다 찾아봐도 2인으로 주문하면 거의 7-8만 원 줘야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유명한 맛집인 데다가 여기가 숙성회를 전문으로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와보았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스끼다시

우선 곁들이찬과 밑반찬들이 나오더라고요.

부산 자갈치 횟집 스끼다시

밑반찬들도 간도 잘 맞고 맛있었어요.

부산 자갈치 횟집 계란찜

계란찜이 나와서 회 먹기 전에 위를 따듯하게 데워줄 수 있겠네요.ㅎㅎㅎ

부산 자갈치 횟집 미역국

미역국도 나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모둠회 (소)

짜잔~ 이렇게 모둠회 소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생선 종류는 4가지가 나오는데요. 광어 밀치 도미 우럭 이렇게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부산 자갈치 횟집 모둠회(소)

계절마다 조금씩 생선 종류가 바뀌는 거 같더라고요. 겨울에 오시면 아마 방어가 나올 거 같습니다.
초밥처럼 먹을 수 있게 초밥용 밥도 같이 나오니 좋네요.

부산 자갈치 횟집 모둠회

은근히 양이 꽤 많더라고요. 남녀 둘이서 먹으니 한두 점 남길정도였습니다. 숙성회라 그런지 일반적으로 바로 뜬 회랑은 식감이나 맛이 다르더라고요.
좀 뭔가 풍미가 더 있다고나 해야 할까요? 바로잡아서 뜨는 활어회랑은 아무튼 좀 달라요. 말로 표현하긴 어렵네요 ㅎㅎㅎ

부산 자갈치 횟집 숙성회

초장에도 찍어서 먹어봤는데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비싼 도미도 나오고 회를 얇게 썰지 않고 두툼해서 양이 꽤 되는 거 같더라고요.
회를 엄청 좋아하시고 잘 드시는 분이 가시면 아쉬울 양일 수 있으니 잘 고민해 보시고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숙성회

이게 도미인가 그런 거 같네요. 고추냉이 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부산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가성비 숙성회였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초밥

일반 활어회가 아니라 이렇게 초밥을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렸어요.

부산 자갈치 횟집 쌈

회는 같이 나온 날치알과 고추 초장이나 쌈장을 싸서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후식 튀김

회를 어느 정도 다 먹어 갈 때쯤 후식으로 새우 고추 고구마튀김과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부산 자갈치 횟집 생선구이

생선구이도 따듯하게 잘 구워져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고 맛있습니다.
튀김도 일식집처럼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더라고요.

부산 자갈치 횟집 알밥

그리고 같이 나온 알밥과 매운탕입니다.
진짜 모둠회만 나와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 나오는 식사와 튀김도 알차더라고요.

부산 자갈치 횟집 매운탕

자갈치 횟집 매운탕은 둘이 떠서 먹을 수 있게 뚝배기에 나왔는데 미나리도 많고 생선살도 은근 쏠쏠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누가 보면 돈 받고 블로그 글 쓴 줄 오해하시겠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부산 맛집 방문 후기였습니다.
이제 여름휴가철이라 동해나 남해, 부산, 제주도에 많이들 휴가를 가실 텐데요. 저는 한 2주 먼저 다녀와서 너무 덥지는 않았어요.

 

 

 

 

요즘은 너무 덥기 때문에 밖에서 웨이팅이 힘드실 수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부산여행 2일 차 코스를 마치겠습니다.

이후 저녁시간은 옷 갈아 입고 편하게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웨스턴 조선 호텔

해운대 끝쪽에 부산 웨스턴 조선 호텔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긴 아마 여름 극성수기에 가시면 한 박에 45만 원 이상 나올 거예요 ㅋㅋㅋ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사이드로 걷기 좋게 보도블록을 깔아 두어서 발에 모래가 안 들어가게 걷기 좋았습니다.

부산 바닷가

바다에 비친 달이 엄청 밝아서 찍어보았어요. 구름 사이에 숨어있다가 나온 달이 운치가 있더라고요.

해운대 거리

여기는 해운대 메인 거리입니다.
강남거리 같더라고요. 완전 불야성이었어요. 근처엔 곰장어 골목도 있고 호프집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부산여행 2일 차 코스에 밤나들이는 여러분들이 가고 싶은 곳 한 곳 정도 넣어두세요~^^*

 

부산여행 2박 3일 코스에 마지막 3일 차 일정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해운대 암소갈비나 부산 송정 쪽에 송원 횟집에 가서 유명한 물회를 먹고 나서 부산 기장 바닷가 쪽으로 가서 뷰가 이쁜 유명한 카페들을 다녀올까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 근처에 소문난 암소 갈빗집이라고 엄청 유명하고 맛있는 갈빗집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격이 사악한지라 패스했어요. 가실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부산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 생갈비는 금방 동이 나서 오전에 오픈하고 나서 점심때쯤 가면 생갈비는 먹을 수 없다고 하네요. 진짜 비싼 곳인데 진짜 맛있어서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라고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에요.

암소갈비 생갈비 기준 1인분 180g에 48,000원인가 하더라고요. 둘이서 3인 먹으면 한 15만 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제가 가려고 찾아본 카페들은 부산 기장 카페 1987 루프탑, 웨이브온, 클라임 타워, 헤이든 정도였어요.

다녀오실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곳들이더라고요. 너무 인테리어와 뷰가 이쁜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날과 오늘 생선을 너무 먹어서 다른 것을 먹어볼까 찾아보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언양이란 곳이 보여서 언양불고기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언양불고기를 먹고 올라왔습니다. 아래쪽에 제가 써둔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100397.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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