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남주혁 플리스 자켓 :: AE0790 21년 뽀글이 후리스 구매후기

컬럼비아 남주혁 플리스 자켓 :: AE0790 21년 뽀글이 후리스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기 좋은 컬럼비아 남주혁 뽀글이 후리스자켓 ae0790 구매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지난번에 구매한 남주혁 등산화 패시트 45를 구매할 때 함께 구매한 제품들인데요.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드디어 뜨거웠던 여름날이 가고 코끝이 차가운 선선한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요즘에는 대부분 플리스 자켓들을 많이 입는데요. 저도 올해는 후드티셔츠에 매치하기 좋고 편하게 막 입기 좋은 전투용 뽀글이 플리스를 하나 구매하려고 알아보다가 컬럼비아 후리스가 가성비가 킹왕짱이라고 다들 이야기하셔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위에 제품인데요. 남주혁 플리스 2호기로 1호기는 재작년에 베이지/네이비 제품을 구매해서 잘 입고 다녔습니다.
스타일 번호 C24 AE0790 397 컬러
정상가 129,000원
할인가 103,200원 (DC 20%)
에 현재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까 컬럼비아 제품들이 직수입이 많아서 그런지 컬러감이 국내 브랜드랑 많이 차별화를 주는 거 같더라고요.

플리스 끼리 정상가를 비교해봐도 타 브랜드 대비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봐도 대략 20-30프로 정도 더 저렴하더라고요. 근데 여기에다가 20프로 할인을 더 해주니 안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
아마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선 가성비로는 컬럼비아를 따라올 수가 없겠더라고요.

예전에 롱다운 유행이 불었을 때도 컬럼비아 롱 다운이 혜자다운(YM3887 밴드 투림)이라고 해서 타브랜드 40만 원 중후반 가는 풀 거위털 90:10 짜리를 할인까지 해서 30만 원 중후반까지 팔았던걸 보면 알 수 있겠죠.

털도 안 빠지는 튜브 다운에다가 가벼운데 롱 다운을 오리털이 아닌 구스로 돌릴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제품이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제품 YM3087 롱다운 스펙도 나쁘지 않은데 인터넷에 10만 원 후반에 판매 중이더라고요.

아무튼 컬럼비아는 퀄리티도 나쁘지 않으면서 가성비는 최고 같아서 주로 구매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남주혁 플리스 마운틴사이드 제품은 컬러 블록 형태로 되어 있어서 3가지 색상이 포인트로 참 이쁜 제품 이 더라고요.

남주혁이 입어서 그런지 옷이 더 이뻐 보이는 효과도 있고요 ㅎㅎㅎ 제가 입는다고 남주혁이 되지는 않을 거 같지만요.

암튼 저는 평소 105 사이즈를 입어서 XL 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을 입어보니 정사이즈가 살짝 여유가 있어서 가을 티셔츠를 입고 위에 걸치기 좋은 스펙이더라고요.

가슴 쪽에는 사격형으로 컬러 배색이 된 지퍼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디자인도 되면서 작은 카드지갑이나 지폐 신용카드 정도 넣고 다니기 좋을 거 같은 수납주머니이었습니다.

남주혁 플리스 재킷 안쪽은 맨질맨질한 폴리 재질의 원단으로 마감이 되어 있었습니다. 티셔츠를 입을 때 원단끼리 걸리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렴한 제품 잘못 구매하면 제품 내외부가 다 뽀글이 털로 되어있어서 털도 빠지고 입을 때 엄청 불편한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고요.

 

 

 

남주혁 플리스 자켓 AE0790 마운틴사이드 착장컷

우선 전체적인 뽀글이 쉘파 후리스의 두께감은 너무 얇지도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게 딱 알맞은 두께인 1mm 정도인 거 같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답답하고 으외로 겨울까지 입기보다는 다운 안쪽에도 가끔 입어야 하기에 두께가 좀 알맞어야 하더라고요. 마이크로 플리스(유니클로) 제품들보다는 두꺼워서 이너용 보다는 가을에 외피용으로 입고 다니기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살짝 단점이라고 하나 생각되는 건 양쪽에 하단에 주머니가 양쪽에 너무 허리 쪽에 붙어있어서 위에처럼 손을 넣을 경우 어깨가 벌어지는 게 살짝 흠이긴 하더라고요. 주머니가 앞쪽으로 들어가야 좀 편하게 넣고 다니기 좋은데 저건 손을 넣으면 팔을 살짝 뒤쪽으로 하고 다녀야 해요 ㅠ.ㅜ 참고하세요.

 

남주혁 착장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전체적인 컬러톤은 더 쨍한 느낌보다는 따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컬러였습니다.

특히 가을 산행이나 야외로 캠핑을 갈 경우 입기에 딱 좋고 컬러도 자연과 잘 어우러질 것만 같아 보입니다.

가슴 쪽에 지퍼 포켓과 그위에 깔끔하게 한 줄로 들어간 컬럼비아 브랜드 로고도 너무 이쁩니다.

 

전체 컷이고요. 수입 치고 전체 기장이나 팔 길이도 예전 컬럼비아 수입제품과 다르게 잘 맞게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외국인 체형들이 팔이 길어서 수입제품을 잘못 사면 대부분 팔만 엄청 긴데 이 제품들은 알맞게 나온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전체 플리스 컬러가 원톤으로 들어갔으면 조금 심심했을 법한 제품이지만 컬러 블록 형태로 다른 데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이라 이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컬럼비아에도 위에 제품 원톤으로 나오는 것도 아직 있고요. 모자 달린 스타일도 나오더라고요. 가격은 모자 달린 게 한 5만 원 정도 더 비싼 거 같더라고요.

 

뒤면은 컬러 블록이 위아래로 반을 딱 갈라놓았더라고요. 괜찮지 않나요? ㅎㅎ 여러분도 전투용으로 편하게 데일리로 입기 좋은 플리스 점퍼 찾고 계시면 컬럼비아 남주혁 플리스 재킷 한번 고민해보세요. 가격도 괜찮고 정말 편합니다.

 

다음으로 번외 편으로 추가로 구매한 컬럼비아 가을 남자 맨투맨 티셔츠입니다.

검은색이 무난하게 입기 편해서 찾다 보니 컬럼비아 로고가 이쁘게 나온 거 같아서 신발과 플리스 구매할 때 같이 구매했습니다.

기본 검정 바탕에 메인 컬럼비아 브랜드 로고만 들어가 있어서 깔끔한 디자인이더라고요.

 

특이한 점은 이 브랜드 로고가 양각으로 실로 짜여있는데 이 실색상이 컬러풀하게 보라색 실과 믹스돼서 되게 이쁘게 잘 나왔더라고요.

전체 제품 컷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본 검정 맨투맨티고요.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입을까 해서 105를 구매했는데 아주 살짝 오버핏이더라고요. 크게 오버핏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제품 스타일 번호는 C23 YM6167이고요. 판매가는 79,000원에 만원 할인받아서 6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위에는 제가 실착 해본 사이 진이고요. 어깨선이 살짝 어깨보다 내려오죠? 제가 어깨가 넓은 편인데도 살짝 오버 핏처럼 큰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또 100 사이즈를 입어보니 기장이 아쉬워서 105로 구매했습니다.

 

가슴에 보라색 실 컬러가 이뻐서 구매한 컬럼비아 남자 맨투맨 티셔츠였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신상품 바지 중에 캠핑 때 입으면 이쁠 거 같은 게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C23 AE4760 제품인데요. 특이한 점은 카고 팬츠와 비슷한 느낌인데 바지 허벅지 앞부분에 포켓이 있는 게 특징인 거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인 원픽은 카키 색상과 검은색이 주머니 주황색 컬러 포인트가 이쁜 거 같아서 찜해보았습니다.

남자 가을 바지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이뻐서 소개해드리는 제품이에요. 나중에 제가 구매하게 되면 글 올려드릴게요~

 

그럼 전 이만 지금까지 내 돈 내산 컬럼비아 플리스 제품 구매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