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토 석축쌓기 셀프 집짓기

안녕하세요. 이제부터 셀프 집짓기 공정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23.7.8)

아빠네 집을 셀프시공을 해보려고 공사를 이제막 시작했어요. 땅은 100평에 건폐율은 계획관리라 40%정도 나옵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사실곳이라 25-30평 정도로 직영공사로 해서 가성비 있게 지어보려고 합니다.

예전보단 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매년 올라서 걱정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마다 조금씩 시간내서 해보는 재미도 있을거 같아 시작하게 되었네요.

던져놓은 보강토

1톤 포터트럭으로 실어나른 보강토 들입니다.
아시바 파이프위에 내리고 사람손으로 일일이 끌어내리는게 힘도들고 시간도 꽤 걸리더라구요.

아침대용 바나나와 보강토

땅모양이 높이가 3단계로 되어있다보니 하단부분 개울옆에 석축을 보강해야 할거 같아 셀프로 보강토 쌓기를 하고 있답니다.

자재를 자재상에서 사오려면 1톤트럭이 필요해서 20만 키로넘은 1톤 포터도 구매했답니다.

중고 포터 트럭이 오래되다보니 에어컨도 안되고 수동 기어 미션도 빡빡하지만 짐은 실어 나를수 있는 장점은 있네요.

줄지어 날라놓은 보강토들

보강토 무게는 1개당 60키로 정도인데 남성 두명이서 간신히 들어서 올릴수 있더라구요.

낮은 땅에 흙을 받기전에 먼저 흙이 쓸려가지 않게 보강토 작업을 먼저 해줘야 합니다.

단가는 근처에 보강토 공장이 있어서 1개당 6000원정도로 1톤 트럭으로 직구매로 해서 가져오고 날라서 쌓고 있답니다.

보강토 나르기

이제 한달째 토욜,일욜 오전에만 3-4시간씩 시간을 내서 쌓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얼굴에 열이 올라 낮에는 쌓기 어려워요.

보강토 옮길 기구

아버지가 보강토를 나를수 있게 용접기를 가지고 기구를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둘이서 긴 봉을 이용해서 쌓고 있어요. ㅎㅎㅎ

석축 위에 보강토 작업

보강토 넓은쪽이 개울가에요. 이렇게 1줄에 30개 정도로 해서 3단 정도로 쌓고 폐골조자재랑 흙을 받아서 평탄화 작업 예정이에요.

폐골조는 15톤 한차에 6만원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집을 어떻게 앉힐지 고민입니다.언능 시간이 더 가기전에 설계사무소랑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에요.

돈을 아껴서 집을 직접 지어보려고 하니 힘이 들긴합니다. 포크레인을 불러서 보강토를 지게차로 내리고 한번에 하면 좋은데 시멘트로 보강토 수평을 잡기 위해 바닥 기초부터 치면서 보강토를 쌓고 농작물도 키워놔서 가을이나 되야 제대로 땅을 평탄화 할수 있겠네요.

그럼 전 다음 시간에 진전이 좀 되면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