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TO뜻?

UP to

UP TO 뜻을 알아볼건데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블랙프라이데이와 다양한 브랜드에서 재고 소진과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할인 sale 이벤트를 많이들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세일 포스터에 "UP TO"란 무슨 의미 일까?

특히 11월~12월에는 연말에 행사가 많고 일 년이 끝나가는 달이다 보니 국민들도 지갑이 열리면서 씀씀이도 커지게 되죠.
이럴 때 의류나 잡화, 가전 브랜드들은 남아있는 올해 연도 제품들을 판매하여 재고를 소진하고자 할인, 세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프리미엄 아웃렛이나 백화점 같은 곳을 다니다가 보면 포스터나 배너에 "UP TO 30%" "UP TO 50%" 이런 게 눈에 띄게 보이는데요.

도대체 UP TO라는 게 어떤 의미일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바로 UP TO라는 뜻은 "~까지"라는 의미로,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의미는 우리 가게에 제품들은 모두 0% 노세일(정상가)부터 최대 (UP TO) 50% 까지 할인합니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래서 다니시다가 이런 세일 포스터를 보시면 한 번쯤은 들어가셔서 좋은 제품 살게 뭐가 없는 구경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을 하나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할인/세일과 가격 인하/ 균일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할인/세일은 기간을 두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만 원짜리 장갑을 11월 한 달 간만 30% 할인해서 판매하겠다 하면 이게 바로 30% 세일이 됩니다. 대부분 이런 할인/세일들은 백화점이나 브랜드에서 기간을 두고 한정적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럼 가격 인하/균일가는 무엇일까요? 이런 제품 들은 제품의 전체적으로 과재고이거나, 타브랜드 대비 디자인이나 가격이 너무 소비자들이 볼 때 별 로거나 비싸다고 느낀다고 판단이 되면 가격 인하를 진행해서 세일이나 할인과 다르게 아예 가격을 내려서 고정해버리는 것입니다.

장갑이 만 원짜리가 있는데 재 시즌에 안 팔리고 계속 판매율이 저조하다면 이럴 때 브랜드에서는 아예 50% 가격 인하/균일가를 진행해서 계속 그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죠.

할인이나 세일은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정상가로 돌아오지만 대부분의 가격 인하나 균일가는 그 상태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쭉 파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클리어런스 세일 (Clearance sale)은 뭐냐? 이것은 소위 말해 재고를 아예 털어서 없애고자 하는 세일을 의미하는데요. 브랜드에서 제작해서 판매를 하다가 3~4년 정도 돼도 남아있는 재고들을 이제 가격조정보단 아예 70~80%까지 세일을 해서 재고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최종 마지막 가격 할인 이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왜 할인율이 90%~95%는 없는 걸까요? 바로 원가가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가격을 조정한다고 해도 회사에서는 자기가 만든 원가는 챙기고 싶은 것입니다.

브랜드마다 원가율이 다르긴 할 테지만 그래도 어떤 제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비용이 최소 20%~30%는 나오기 때문에 이 이하로 판매하는 거은 솔직히 손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가 정도에 파는 게 왜 손해일까요?

왜냐하면 이것을 판매하고 있는 곳에 수수료라는 것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판매사원이나 백화점에 입점하게 되면 판매한 금액의 몇 프로를 백화점 쪽에 주고 그 자리에서 운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보니 브랜드에서는 최소한의 마진을 남기기 위해 운영하는 할인 %가 80% 이상은 넘어갈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할인율이 75% 이상 넘어가면 유통업체에 주는 거 빼고 원가 빼면 팔면 팔수록 남는 게 없는 손해인 것들도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할인에서 이야기하는 UP TO라는 의미를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연말연시 가족들과 즐거운 쇼핑하시기 바라요^^